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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크루세이더 킹즈 II 15화 - All Men Must Die



중세 시대의 오브 스코틀랜드家 이야기.

발라모굴리스 : 얼음과 불의 노래 소설의 전체적인 핵심 주제가 되는 단어.
소설속의 언어로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라는 뜻




바다호스 성전에서 상비군이였던, 실트론 부대가 전멸합니다.
새롭게 '실트론' 상비군을 모집하는 매그너스.

챕터 복구 불가 판정


전쟁에서 당한 부상도, 이제 흉터가되어 상처가 아물어 갑니다.


1019년 6월 25일

레 케프 왕조의 바다호스 정복을 위한 성전은 기독교 연합의 패배로
끝이 납니다.

그 동안, 전쟁을 치루느라 몸과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 매그너스 국왕.
매그너스 국왕은 한가히 거리를 나섭니다. 그러던 중 왕국에 가장
유명했던 첩보관의 소문을 듣게 됩니다.




소문에 흥미를 가진 매그너스 국왕은 우연히 가우리의 늙은  재봉사가
몇년 전 지역 귀족을 위해 첩보관으로 일했단 사실을 알아냅니다.

그 재봉사의 행적과 공훈에 대한 이야기는 가히 전설적이었습니다.
매그너스는 이 재봉사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1020년 3월 30

수소문 끝에, 재봉사를 찾게 됩니다.
매그너스는 재봉사의 가게를 방문하였고, 선한 눈빛의 작은 남자는
전설속의 첩보관이라 도저히 여겨지지 않습니다.

사람을 잘 못 찾았나 생각하던 중 그는 매그너스에게 차 한잔을 가져다
주었습니다.그리고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채기도 전에 날카로운 단도가
매그너스의 목에 다가와 있었습니다.

"누가 널 보냈나?"

재봉사가 매그너스의 귀에 속삭입니다.






매그너스에게 질문을 던지고 나서,이 늙은이는 자신을 죽이러 오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과거를 비밀에 붙이기로 약속을 하고,
그에게서 가르침을 받게되는 매그너스 국왕.




1020년 10월 29일

매그너스는 여가시간에 이 늙은 첩보관으로부터 길고도 고된 훈련을 받았고,
그는 많은 암살 기술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난 이제 어둠이 두렵지 않다.


코노트 소왕국.

휴전상태라 1026년 8월 30일까지 전쟁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도자가 바뀌면...휴전 협정은 사라지더군요. 후훗...

매그너스는 재봉사에게서 배운 기술을 써먹기로 합니다.




매그너스는 코노트의 왕 플란을 암살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를 죽일 확률은 고작 41%밖에 안되는 군요.

호오 가드가 철저하군요.


하지만
매그너스는 전설적인 첩보관에게서 여러가지 기술을 배운 상태입니다.
플란을 죽이기 위해, 그의 첩보관의 힘을 빌리기로 합니다.


tip - 전설속 첩보관 : 너도 할 수 있다.
암살의 정석 - http://cafe.daum.net/Europa/5Bi3/1773





노르드인 이교도를 첩보관으로 임명한 플란...
매그너스는 이 이교도 천민을 매수합니다.




돈을 받고, 플란을 죽이기 위한 음모에 가담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냅니다. 5일 뒤 그가 주인을 배신할지 안할지 결정나겠군요.




크...이래서 첩보관은 능력보단 충성심 높은자로 임명해야 하나 봅니다.
돈에 홀랑 넘어가버린 플란의 첩보관은 그의 주군을 암살하기로 합니다.




1025년 4월 24일

돈에 홀랑 넘어가버린 프레이르는 플란 암살을 위해 직접
궁수들을 배치하였고 모든 계획을 준비하였습니다.




ㅋ...연재 15화 만에 참 된 크킹2 플레이를 보여주는 군요...

1025년 5월 22일

플란은 궁수들의 집중포화를 받고 사망하였습니다.
잘가시게 외조카 하하하하하하하!
발라 모굴리스!!!

천벌받을 짓을 저지른 매그너스 였습니다 ㅠ.ㅠ



전쟁을 선포하는 매그너스.
매그너스의 군대가 코노트를 향해 진격합니다.








1026년 1월 9일

으앙 쥬금 ㅠㅠ ㅋㅋㅋ
이런! 매그너스 경솔한 자가 전장에서 용감히 죽음을 맞이 합니다.
으잌ㅋㅋㅋㅋ 천벌받았나 봅니다.

매그너스의 장남 매그너스 2세가 왕위를 물려받게 됩니다.



국왕에 취임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매그너스 2세.

새의 노래와 햇살이 아침을 맞이해 주는데 아침 공기는 상쾌하기 그지 없으며,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 또한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를 하루라도 놓치면 얼마나 섭섭하겠습니까. ^ㅅ^

오늘도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발코니에 걸음을 옮겨보는 매그너스 2세.



1026년 2월 13일

으앙 또 쥬금 ㅠㅠ
발코니에 추락한 매그너스 2세...

31세의 나이에 수상한 사고로 사망하였습니다...

으...으.....외조카의 저주인가...?!
누가 날 죽인거야 ㅠㅠ.



아버지와 형님의 뒤를 이어 아치볼드 왕자가 왕위를 이어갑니다.

야심적 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아치볼드 국왕...
에이 설마...그럴리가....아닐꺼야...?

그렇게 매그너스의 시대가 끝나고, 아치볼드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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